봄눈이 내린 후에 피어나던 春の雪が降った後に咲いた 우리 둘의 모습은 僕たちふたりの姿は 서서히 변해 간 거리의 풍경처럼 だんだんと変化していく街の風景のように 바뀌어갔지 変わっていったね 뜨거웠던 한순간을 움켜쥐고 가지려 한 熱かった一瞬をつかんで手に入れようとした 내 욕심 탓일까 僕の欲心のせいかな 어느새 이렇게 난 계절의 끝자락에 いつの間にか僕は季節の終わりへ 이 바람이 머금은 수분이 사라지면 この風に含まれた湿度が消えたら 우리의 추억도 점점 희미해 질까 僕たちの思い出もどんどん薄くなるだろうか 아직 왈칵 내겐 소나기가 내린단 말야 まだいきなり僕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