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子体育の話と体育エリート校の話

朝鮮日報が日本語版にあげている女子体育の記事ですけど、これは忠北体育高校の話と並べてみると、韓国の学校教育における体育の位置付けがわかりやすくなるのではないかと思います。


충북체고 남녀 단체전 정상 ‘무명 반란’
입력 2014-09-04 06:40:00


“충북체고 천하!” 충북체고 유도부가 3일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최민호·김재범 올림픽제패기념 전국 중·고 유도대회’ 고등부 남·녀 단체전에서 동반우승을 차지하는 돌풍을 일으켰다. 충북체고 유도부가 전국대회 단체전 우승을 한 것은 올해 처음이며 남자부는 창단 후 첫 우승이다. 충북체고 선수들이 두 개의 우승컵을 앞에 두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천|김민성 기자

■ 전국 중·고 유도대회 고등부 단체전

남자부 핸디캡 1패 안고도 압도적 우승
여자부 매치업 작전성공 유도명문 재건
전용연습시설 인프라·전지훈련 등 효과

한국중·고등학교유도연맹 노승찬 전무는 여기저기서 축하를 받기에 바빴다. 감독으로 재직 중인 충북체고가 3일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최민호·김재범 올림픽제패기념 2014 전국 중·고등학교 유도대회 겸 제42회 추계 전국 남녀 중·고등학교 유도연맹전’ 남녀 단체전 동반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충북체고 유도부가 전국대회 단체전 우승을 이뤄낸 것은 올해 처음이었다. 게다가 남자부는 창단 후 첫 우승이라 기쁨이 더했다.

● 충북체고 남자부, 핸디캡 딛고 돌풍 일으키다

유도 관계자들은 충북체고 남녀부의 우승을 두고 돌풍이라고 말했다. 남녀 공히 다크호스로 분류됐지만 우승까지 달성할 줄은 몰랐다는 평가였다.

특히 남자부 우승은 압도적이었다. 단체전은 7전 4선승제로 치러지는데 충북체고는 최경량급인 -55kg급에 선수가 없었다. 무조건 1패를 안고 싸워야 되는 불리한 조건이었다. 그럼에도 충북체고는 결승전까지 총 4번의 경기 동안 단 1번도 7차전까지 간 적이 없었다. 충북체고 천승호 코치는 7차전을 대비해 에이스 안재상을 마지막 선수로 준비해놨는데 정작 출전할 기회조차 없었다. 안재상 외에는 전국 무대에 알려진 선수가 적었음에도 선수단의 좋은 분위기와 여름부터 준비했던 포항 전지훈련이 성과를 봤다.

● 충북체고 여자부, 무명선수들로 일궈낸 우승

단 1명의 스타선수도 없는 여자부의 우승은 더욱 이변이었다. 유도 관계자들은 “이것이 단체전의 묘미다. 어린 선수들이라 초반에 경기가 잘 풀리면 다음 선수가 그 이상의 힘을 낸다. 게다가 여자부 단체전은 체중에 관계없이 매치업을 짤 수 있는데 충북체고 박지영 코치가 작전을 잘 짠 것 같다”고 평가했다.

충북체고 유도부는 원래 여자부가 먼저 창단됐다. 전통적으로 여자유도가 강했다. 노 감독이 4년의 공백을 딛고 충북체고 사령탑으로 복귀한 뒤, 재건이 시작됐다. 때마침 충북체고는 청주에서 진천으로 학교를 이전했다.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옆에 충북체고 전용 연습시설을 만들었는데 국내 어디에 내놔도 뒤떨어지지 않는 설비다.

좋은 시설에서 하루 7시간 이상의 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체력이 강화됐다. 또 남녀부가 같이 있다보니 여자선수들은 남자선수들을 훈련파트너로 삼을 수 있어 기량 향상에 도움을 받았다. 충북체고의 단체전 동반우승은 인프라의 승리이기도 하다.

김천|김영준 기자

http://sports.donga.com/3/01/20140903/66205435/3

충북체고, 명실상부 엘리트체육인 양성소 '확인'

95회 전국체전서 40여개 메달 대거 획득

(충북ㆍ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2014.11.05 15:53:04 송고

충북체육고등학교가 충북의 명실상부한 엘리트체육인 육성의 산실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지난 몇 년간 각종 대회에서 다소 부진했던 성적으로 지역체육인들로부터 우려를 샀던 충북체고는 이번 전국체육대회에서만 40개의 메달을 쓸어 담으며 충북의 2년 연속 8위 위업달성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5일 충북체고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11월3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린 ‘제9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14개(시범종목 포함), 은메달 10개, 동메달 17개를 획득했다.

이는 충북선수단이 획득한 총 메달 수의 ¼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열악한 도세의 충북이 전국체전에서 2년 연속 8위의 위업을 달성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충북체고의 이 같은 비약적인 성장세는 지난해 전국체전과만 비교해도 두드러진다.

지난 전국체전 당시 금메달 5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10개를 획득하며 총득점 7936점에 그쳤던 충북체고는 이번 대회 9966점을 따내며 충북선수단 종합득점(3만5108점)에 크게 기여했다.

충북체고는 겨울 동계 극기 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정신력을 향상시키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실어 준 것을 우수한 성적의 이유로 꼽았다.

이를 위해 학교 측은 극기훈련, 전지훈련 등 선수들의 체력증진을 위주로 한 동계훈련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학교 이전에 따른 훈련장소 확보도 한 몫 했다.

그 간 노후화된 시설과 좁은 부지로 애를 먹었던 충북체고는 지난 8월 660여억원을 들여 진천군 문백면 도하리 일대 29만1000㎡부지에 새 둥지를 틀었다.

이 곳은 다목적체육관과 기숙사, 대운동장, 보조운동장, 양궁 등 12개 경기종목 훈련장, 식당 등을 갖추고 있어 최적의 선수양성 장소로 꼽힌다.

이 같은 지원에 힘 입 어번 대회 충북체고 선수들은 개인종목에서의 선전을 바탕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그 중에서도 사격종목 10m 공기권총에 출전한 김보미(1년) 선수가 대회신기록과 함께 2관왕을 차지했다.

높이뛰기에서 7종경기 선수로 전환한 뒤 출전한 김선이(3학년) 선수는 충북에서는 처음으로 이 종목 금메달을 획득해 지역의 위상을 드높였다.

우슈 종목 산타60kg에 출전한 송기철(2학년) 선수 역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내년 대회 3년 연속 금메달 입상 전망을 밝게 했다. 특히 그동안 침체를 거듭하던 유도는 이번 대회에서 -78kg급에서 손경연이, -81kg급에서 안재상이, 100kg급에서 박병민이 금메달을 거머쥐는 등 금3, 은1, 동1개의 메달로 모교의 위상을 높였다.

이갑수 충북체고 교장은 “종목전환 등을 통한 선수 특성에 맞는 종목을 찾아줌으로써 개개인 학생들의 훈련의지를 끌어올린 게 좋은 성적을 내는 데 기여했던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유롭게 자기 목적을 갖고, 스스로 찾아서 하는 훈련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역엘리트체육인 양성소로 거듭난 충북체고. © News1

http://news1.kr/articles/?1939804

つまりはたぶん、「やる人(≒できる人)だけがやっている」というのが、学校教育における体育の現状になってしまっているのだと思います。韓国女子がもともと体育嫌いなわけではなく、環境や周囲の価値観によってそうなっているということです。

記事入力 : 2015/01/26 10:16
「体育」軽視の韓国でぽっちゃり女子学生急増

小中高校では女子の肥満割合が13.9%に
体育授業の出席率を50%にまで高めることが目標
100種類の運動を紹介、3月から実施へ
ソウル市教育監も意欲的

 来月ソウル市江東区の高校を卒業するある女子高生は、これまで高校3年間で体育の授業時間に運動をしたことがほとんどないという。先生も成績や内申書などの評価の対象とならない運動については、たとえ体育の授業であっても女子生徒たちにあえてやらせるようなことはしないし、女子生徒も体育の授業が面白いと感じたことはなかったという。この女子高生は「1年生と2年生の時はたまにドッジボールをしたことがあるが、3年生になるとこれさえも1回もやらなかった」「体育の時間といえば、体育着に着替えてから体育館や運動場の隅に座ってスマホをいじったり友達とおしゃべりをしたりした記憶しかない」と語る。高校の3年間でこの女子生徒の体重は8キロも増えていた。

 ソウル市教育庁教育委員会に相当)は今年3月からソウル市内の小中高校に通う女子児童・生徒を対象に、運動を奨励するための新たな事業を開始する方向で検討を行っている。現在、女子児童・生徒のうち運動に取り組む割合は20%ほどだが、これを3年後には50%にまで引き上げることが目標だ。このような事業を始めるのは全国17の特別市、広域市、道の教育庁の中ではソウル市が初めてだ。ソウル市教育長の関係者は「運動はしないのに、その一方でダイエットのため食事を取らない女子がたくさんいる。このような状況を踏まえ、チョ・ヒヨン教育監(教育庁のトップ)は女子児童・生徒の体力向上に向けた教育活動に意欲的に取り組もうとしている」と述べた。

 女子児童・生徒の運動不足と肥満の増加は複数のデータから明らかになっている。文化体育観光部(省に相当、以下同じ)が昨年公表した『国民の生活体育参加状況実態調査』によると、週1回以上定期的に運動を行う10代の女子児童・生徒は全体のわずか20.6%だった(男子は45.6%)。また昨年、女性家族部と統計庁が発表した『青少年統計2014年版』によると、小中高校に通う女子児童・生徒の肥満の割合は13.9%(2013年)に達していた。2006年は9.6%だったことから、わずか数年で女子の肥満割合は1.5倍近くに増加していることになる。昨年開催された『ソウル市教育監杯・学校スポーツ・クラブ・リーグ』には11種目に8000人以上の児童・生徒が1887チームに分かれて参加したが、そのうち女子のチームは男女混合チームを合わせても557チームしかなく、30%にも満たなかった。

 ソウル市教育庁が新学期から配布する予定の冊子には、小中高校の女子児童・生徒を対象に、年齢ごとに興味を持ちそうな100種類の運動やスポーツなどが紹介されている。中には例えばT字型の棒の上に置かれたボールをバットで打つTボールなど、どれも女子児童・生徒が関心を持ちそうなものばかりだ。

 上記のソウル市教育庁関係者は「教師たちはこれらニュースポーツを体育の時間はもちろん、他の授業の余った時間などに行うことができる。そうすれば女子たちもこれまで以上にスポーツに関心をもち、積極的に参加するようになるだろう」と期待を示した。ソウル市教育庁は新学期が始まる今年3月から管内の小中高校のうち50校ずつ、計150校に用具を購入するための費用として1校当たり100万ウォン(約11万円)を支援する予定だ。

 ソウル市教育庁はまた韓国教員団体総連合会(教総)と協力し『女子児童・生徒のスポーツ幸福指数』を新たに開発し、女子児童・生徒のスポーツ活動への参加割合や満足度などを毎年分析する予定だ。教総の安養玉(アン・ヤンオク)会長は「女子児童・生徒の健康な成長を促すため、ソウル市教育庁と教総が共同で事業を行う初めてのケースになる」とコメントした。

 一方でソウル市教育庁はソウル市と共同で「ソウル市女子学生自転車奉仕団」を新たに立ち上げる計画も進めている。20人の女子学生からなるサイクリングクラブを100カ所で立ち上げ、週末にソウル市内の各地を自転車で回ってもらい、市民を対象に生活面での問題や要望の聞き取りを行った上で、これらを市政の参考にする計画だ。

イ・ドンヒ記者

http://www.chosunonline.com/site/data/html_dir/2015/01/26/2015012601253.html

記事入力 : 2015/01/27 10:50
【社説】女子生徒が楽しめる体育の授業を

 ソウル市教育庁教育委員会に相当)は3月からソウル市内の小中高等学校の女子児童・生徒に対し、積極的に運動を奨励することを決めた。具体的にはそれぞれの年齢に応じ、体力向上や運動を楽しむことなどを目的とした運動プログラムを新たに開発し、体育の授業時間はもちろん、時間が余ったときなどにこれを行うことができるようにするという。それによって現在20%前後とされる女子児童・生徒の体育の授業への参加率を、3年以内に50%にまで引き上げたいとしている。

 小中高校生は男女に関係なく、大学入試に向けた受験勉強を口実に体育の授業には非常に消極的で、これは以前から指摘され続けてきた問題だ。とりわけ女子の運動不足は深刻な状況にある。政府が行った運動への取り組みに関する実態調査によると、女性の場合、未成年の67.8%は全く運動をしていないことが分かった。週に1回以上、規則的に運動している10代の女子は20.6%で、同年代の男子(45.6%)に比べると半分以下だ。その結果、女子児童・生徒の肥満率は2006年には平均9.5%だったのが、13年には13.9%にまで高まっている。

 女子児童・生徒の40.9%が体育の授業内容に大きな不満を抱いていることも分かった。その理由は体育の授業がサッカーやバレーボール、バスケットボールなど男子に人気のスポーツを中心に行われているからだ。また男女共学校に通う女子の半数は、男子と共に体育の授業を受けることにも不満を持っている。10代の思春期で身体的にも心理的にも非常にデリケートだからだ。また女子生徒たちが学校に対して最も強く設置を希望しているのは、更衣室とシャワー室だという。全国の学校1万5000校のうち、更衣室があるのはわずか37%で、シャワー室が設置されているケースはほとんどない。

 女子児童・生徒に体育の授業への積極的な参加を促すには、可能な限り男女を別にして授業を行うべきだ。また授業時間に行う運動も女子が好むダンス、エアロビクス、ヨガなどを積極的に導入すべきだろう。更衣室やシャワー室も少しずつ設置を進め、女子生徒たちが授業を受けやすい環境を整えねばならない。いずれにしても楽しんで体育の授業に参加できるようにすることが基本だ。

http://www.chosunonline.com/site/data/html_dir/2015/01/27/2015012701523.html

そんなわけですから、韓国女子がみんな体育嫌いなわけではなく、できる人はできるんです。当然ながら。

ほら例えばこの人。2015年からデサントの協賛を得たからか、ブログを移転されたようですね。

http://m.blog.naver.com/parkda0105/220234881700

ともかく、体育なんて、やってできるようになれば「楽しい」と思う女子もたくさんいるはずです。気持ちいい汗をかいてこそ、あの美味しい八天堂のクリームパンがさらに美味しくなり、しかもその分のカロリーも消費できるというものです。

記事入力 : 2015/01/27 08:24
現代デパート、日本の人気クリームパン店「八天堂」誘致

 現代デパートは今月30日、貿易センター店に日本のクリームパン専門店「八天堂」の正式店舗をオープンさせると27日発表した。

 八天堂は1933年の創業以来80年以上、3代にわたりクリームパンを製造している。広島・三原港町にある本店を含め、東京に6店舗、名古屋に1店舗、大阪に2店舗、岡山に2店舗、広島に2店舗、福岡に1店舗の計14店舗を運営している。

 「冷やして食べるパン」という新しいコンセプトで、日本だけでなく日本を旅行する韓国人の間でも柔らかくて甘いパンとして口コミで人気が広がり、「日本に旅行に行ったら必ず買いたいパン」として韓国でも知られている。

http://www.chosunonline.com/site/data/html_dir/2015/01/27/2015012700811.html

ところで、「현대백화점」は「現代百貨店」と直訳すればよろしいのやおまへんか?エスカレーターの逆サイドに平然と立つような関東人でもない限りは。